김다빈 님
안냐세요 .칼질이 가장 어려워요. 깨를 좋아해요.요리해요
새미즈 4기) 한식 집밥 한상! + 미션 후기
2025.12.01 20:36
새미즈 마지막 미션 후기
태어나서 처음으로 굽기용이 아닌 고기를 사보았습니다.
수육용 돼지고기 주세요~! 했는데 어느부위요? 해서
네? 수육용이요 ㅎㅎ 만 반복했다는 ㅎㅎ
다행히 앞다리살을 추천해주셔서 가지고 왔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수육용은 앞다리살과 삼겹살 부위가 있다고 새미즈에 적혀 있네요. 먼저 읽고 갔는데도 까먹음.
이 요리는 주말, 배달음식과 외식의 삶에 익숙한 어머니에게 대접합니다. 문제는!! 한 시간이 걸리는데 늦잠을 자서.. 점심은 1시에 먹는 걸로 해요...지금은 12시
많은 요리 중에 수육을 선택한 이유는요, 일단 고기가 먹고 싶었는데 집에서 구우면 기름이 튀고, 지금 나름 다이어트 중인데 단백질을 보충하면 좋겠다~ 싶어서 였습니다.
그동안 저는 요리의 요자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된장찌개 한 번 끓여보지 않은 게 (사실 아직까지도) 되려 자랑? 같이 여기고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내년부터는 해외에서 자취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새미즈 후기도 조금 더 자세히 적고, 여러 개 요리를 하고 싶었는데 서류와 면접 준비로 조금 바빴네요 ㅎㅎ 암튼! 자취생활을 시작하기 앞서서 이렇게 좋은 기회로 요리를 시작하게 되어 무지막지하게 감사하고, 저를 뽑아주셔서 영광입니다. 정말 초보인 저에게 알맞은 미션이었습니다. 남은 소스와 연두링들은 제 캐리어에 실어서 해외로 갈 예정입니다. ㅎㅎ 그 곳에 가서도 샘표 재료들과 요 사이트 홍보하겠습니다.
질문: 요리 하다가 몰라서 지피티한테 물어보긴 했지만...
-돼지고기 한 번 헹구고 냄비에 넣는 것 맞지요?
-냄비 뚜껑은 열어두는 것도 맞지요?
그 동안 수많은 질문에 정성껏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분 수 2인분
- 준비시간 70분
- 조리시간 5분
주재료 Main Ingredient
- 수육용 앞다리살 600g
- 물 500미리
부재료 Sub Ingredient
양념 Seasoning
- 새미즈 수육 소스
한 단계씩 따라해 보세요😄


근데 초반에 정육점에서 ㅋㅋㅋ
👤: 어떤 부위요?
👧: 수육이요 ㅎㅎ
이 부분 너무 웃겨서 잔뜩 웃었네요 ㅋㅋㅋ 너무 귀여운 다빈님
어머니께 점심으로 대접하려고 뛰어다니던 모습,
그리고 앞으로의 새로운 자취생활까지...요리와 인생이 함께 확장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
새미즈 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된장찌개조차 끓여본 적 없으시다고 하셨는데,
이제는 수육까지 뚝딱 완성하고 어머니께 대접해드릴 수 있는 새미즈로 성장하신 게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질문주신 것에 답변드려 볼게요
- 돼지고기를 삶기 전에 물에 헹궈야 할까?
먼저 정답을 말씀드리자면, No!
생고기를 물에 씻으면 표면의 단백질이 물러지거나 오히려 잡내가 배는 경우가 있어요ㅠ
흐르는 물로 씻을 때 주방 싱크대 주변으로 세균이 튀어 교차 오염 위험도 커지고요.
그래서 최근에는 고기 표면의 핏물만 키친타올로 톡톡 닦아내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고 위생한 방식으로 권장됩니다 :)
특히 수육처럼 오래 삶는 요리는 가열로 살균되기 때문에 더더욱 씻을 필요가 없어요!
- 수육 끓일 때 뚜껑을 열어야 할까?
뚜껑을 열어 끓이는 잡내가 날아가고,
뚜껑을 덮어 은근히 익히면 속까지 촉촉하게 잘 익어요.
둘 다 좋지만, 처음 센 불에서는 열고, 약불로 끓일 때는 덮는 방식을 추천드려요! :)
그동안 새미즈 기간 동안 보여주신 솔직하고 재미난 후기, 성장들을 저희도 잊지 못 할 거예요.
특히 해외에서 자취를 시작하신다니, 특히 해외 나가면 이런 연두링과 한식소스가 정말 귀하잖아요 ㅠ 꼬옥!! 캐리어에 챙겨서 최대한 가져가시고,해외에 나가면 집밥을 많이 해먹게 되는데,
새미즈가 좋은 발판으로 다빈님의 앞으로의 요리 생활에 자리잡아 있기를 바랍니다.
그곳에서 더 맛있는 한식, 그리고 다양한 요리까지 모두 섭렵해보시며
더 멋있는 다빈님이 되시길 응원할게요 🤍
앞으로도 새미네부엌 플랫폼 많이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