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빈 님
안냐세요 .칼질이 가장 어려워요. 깨를 좋아해요.요리해요
요리해요
새미즈 4기) 파스타 만들기
2025.11.28 21:14
파스타는 그래도 제가 몇 안 되게 해 본 요리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늘 파스타를 예쁘게 만드는 데만 신경 쓰고, 막상 접시에 담을 때는 파전 담듯이 대충 슥 얹어버리니… 나도 파는 것처럼 예쁘게 플레이팅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마침 새미네부엌에서 파스타 만드는 법부터 예쁘게 담는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바로 따라 만들어보았습니다.
파스타 소스가 너무 훌륭해서 소스만 넣어도 충분했지만, 그러면 뭔가 요리했다는 느낌이 조금 부족하잖아요ㅎㅎ
그래서 첫 번째 미션 때 소분해 두었던 애호박이랑 집에 있던 햄을 활용해 봤습니다~
+ 파스타 예쁘게 플레이팅 하기는 실패 ㅜㅜ 어려워요.. 면을 조금 잡으면 되는데 그럼 남은 면은 어쩌죠 흑흑
질문:
애호박을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구워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단단하게 얼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파스타 삶기 전에 뜨거운 물에 풍덩 넣었더니 흐물흐물 녹긴 했는데 이런 방법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이렇게 꽝꽝 언 야채를 바로 꺼내서 볶을 때 사용할 만한 꿀팁이 있을지 궁금해요!
- 인분 수 1인분
- 준비시간 20분
- 조리시간 10분
주재료 Main Ingredient
- 파스타 면 500원 동전 크기가 1인분
- 폰타나 크림 소스 또는 토마토 소스
부재료 Sub Ingredient
- 햄
- 애호박
- 소금 10g
양념 Seasoning
- 파스타 면에 뿌릴 오일
한 단계씩 따라해 보세요😄
화면 항상 켜두기
Step.1


이미 충분히 예쁘게 담으셨는걸요?!!
그래도 도움 드리자면, 예쁘게 말린 면을 예쁘게 플레이팅 한 후,
남은 면은 접시에 자연스럽게 깔아 베이스처럼 사용하시면 돼요!
어렵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점점 할 때마다 더 멋있게 능숙하게 늘 거니까 걱정 마시길!!! ☺️
첫 미션 때 소분해둔 애호박을 다시 활용하셨다는 것도 너무 센스 있어요.
냉동해둔 야채를 이렇게 한 번 더 요리에 활용하면 재료도 아끼고 맛도 살릴 수 있죠 :)
아 그리고 냄비 뚜껑 위에 면 건져 오일에 버무려두는 거 진짜 꿀팁이네요 ㅋㅋ!!
다른 자취하시는 새미즈 분들도 다빈님 글을 모두 보셨으면 좋겠네요 😜
💡 질문에 대한 답변
애호박을 꽝꽝 얼린 뒤 바로 쓰려면 조금 난감할 수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뜨거운 물에 살짝 담가서 겉만 해동하는 방법도 괜찮지만
더 좋은 방법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 1) 팬에 바로 볶기
냉동 애호박은 수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기름 두른 팬을 충분히 달군 뒤 얼은 상태 그대로 넣어 볶아주면
물기가 너무 많이 생기지 않아서 더 맛있게 구워져요.
✔ 2) 전자레인지로 10~20초만 톡 해동
너무 많이 돌리면 흐물흐물해지니까
아주 짧게—겉면만 부드러워질 정도로만 돌려서 사용하는 방법도 좋아요.
보통 요리하면서 금방 녹기 때문에, 물에 따로 담그거나 해동하실 필요는 없을거예요!
다음에는 바로 팬에 넣어서 활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