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요리해요
남동생과 주말 🥣요리 생활
2025.07.11 13:47
독립한 남동생을 종종 집에 초대합니다 :)
동생이 저보다 요리를 잘해서 맛있는 걸 만들어주는데
이렇게 저렇게 해보면 될 것 같은데? 하고 뚝딱 만들어버리더라고요. 😋
이번엔 소스 없이 만드는 리조또와 소고기&팽이버섯 구이에요.
소스 없이 만든다고 해서 의심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었습니다 ㅋㅋ
- 리조또 만들기
집 냉동실에 굴러다니던 바지락 살을 먹다 남긴 와인에 볶다가 야채를 넣고 또 볶고 즉석밥을 넣어요
버터랑 치즈, 마늘을 넣고 매콤한 맛을 위해 크러쉬드페퍼를 넣었어요.
잘 섞어서 꾸덕하게 익히면 야매 리조또가 완성됩니다 😅
그런데 이게 또 먹으면 맛있단 말이죵
고기는 별거 없었는데 스텐 프라이팬을 처음 써본 동생이 저희 집 인덕션을 아주…. 😂😂😂
다 굽고나서 거의 대청소를 했다는 후문을 남겨봅니다.
덥지만 좋은 날씨에 오랜만에 반가운 동생과 짝궁과 함께 도란도란 얘기하며 먹는 주말 집밥은 행복했어요. ☺️
저 혼자 요리하려고 할때는 부담스러웠는데
동생의 요리 보조를 하며 나름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고 뿌듯하고 그러더라고요. 히힣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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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콩 2025-07-11 14:39
우왕 ㅎㅎ 야매요리치고는 비주얼 대박에 맛도 있어보여요 ㅠㅠ 실력이 엄청 상당하신 거 같은데유..?
엄마밥좀줘 님
먹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해먹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한끼 해결조차 쉽지 않네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