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가 쉬워지는 부엌
• 요리가 맛있어지는 부엌
• 요리가 건강해지는 부엌

요즘 폰타나 소스로 만들어먹는 파스타에 꽂혔다. 3일 연속으로 먹고 있다. 오늘 점심은 피자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밖에서 화덕피자와 파스타를 사먹을까 생각했지만, 왠지 폰타나 소스로 만들어 먹는게 더 맛있을 거 같은 느낌, 그래서 조금은 귀찮지만(사실 조리는 라면처럼 간단하지만 더운데 불앞에 있으려니,,,) 집에서 파스타를 만들고 화덕피자를 배달. 결과는 탁월했다!!!

오늘은 원래 파스타를 먹을 계획이 없었다. 와이프가 건강을 위해 오리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해서 파스타를 못먹고 오리고기를 먹을 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점심시간에 다른일정이 생겨 고기 구워먹을 시간이 애매해짐. 이때 내가 또 파스타를 먹겠다고 초딩처럼 떼를 썼다. 이렇게해서 4일연속으로 폰타나소스로 만든 파스타를 먹었다. 이쯤 먹으면 물릴때도 된거 같은데 또 생각이 난다. 제품개발자님 혹시 여기에 마약을 넣은 건 아니죠? 와이프도 나에게 징하다 징해라고 말한다. 나도 내가 이상하다 그런데 맛난건 맛난거다.


[재료]
폰타나 파스타 소스 (밀라노 크림치즈 로제 파스타 소스)
스파게티면 70~100g/1인분
채썬 양파 1/4 개(1~2인용)
다진마늘 반스푼(1~2인용)
냉동새우 2~3개/인분 (없으면 패스)
* 약간의 식사용 빵이 있으면 파스타소스 찍어 먹으면 맛나요

[레시피]
1.물을 냄비에 담아 끓이기 시작한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스파게티면을 넣고 약 7분을 더 끓여 면을 익힌다
2. 면이 익는동안, 프라이팬에 약간의 기름을 두르고 준비한 다진마늘과 채썬양파를 넣고 중불에서 볶는다
3. 양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폰타나 파스타소스 약 5큰술(2인분 기준)과 냉동새우를 넣고 더 볶는다
4. 다 익은 스파게티면을 볶아놓은 소스에 넣고 양념이 베일정도로만 더 볶아준다. 물성이 되직할 경우 면수를 조금 넣는다.